대전 소제동 맛집 미도리카레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다녀온 대전 소제동 맛집 미도리 카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전역 뒤편에 위치한 소제동은 작은 카페와 분위기 맛집들이 숨어있는 곳입니다. 지금같이 날씨 좋을 때 친구들이나 연인과 오면 딱 좋은 동네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미도리 컬러라는 카페도 함께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같이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광고 아니고 내 돈 내산으로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대전 소제동 미도리 카레 후기

저와 곰탱님은 토요일 12시 40분쯤 넘어서 갔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어요. 그래도 4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해서 소제동을 둘러보기에 충분했습니다. 소제동은 근처 근처가 다 붙어있는 게 제일 신기했어요 ㅎㅎ 같은 집인 줄 알았는데 다른 식당이고 카페였다는 것에 제일 놀랐네요. 먹어보고 싶던 곳들도 곳곳에 있어서 다음에 또 놀러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미도리카레-귀여운간판

간식거리를 사갈 곳이 있을까 하고 찾던 중에 양갱갱갱이라는 곳에 들어갔었어요! 이름에서도 느껴지시죠? 양갱 전문 카페여서 양갱만 따로 팔기도 하더라고요! 선물용으로 좋을 듯한 세트도 있었어요. 저희는 미니 만쥬랑 모나카 2개를 후식으로 먹으려고 샀어요! ㅎㅎ 하지만 만쥬는 기다리다가 못 참고 집어먹어버렸지만요 ㅎㅎ 만쥬는 밤만쥬처럼 엄청 맛있었어요! 모나카는 입천장에 다 달라붙어서 ㅋㅋㅋ 당황했지만 달달해서 밥 먹고 후식으로 먹었는데 당 충전이 바로 되더라고요~!

양갱갱갱-미니만쥬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앞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이름을 부르셔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고 주위를 둘러봤을 땐 파스타도 많이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둘 다 파스타는 안 당겨서 ㅋㅋ 둘 다 기본을 먹어보고 싶어서 둘 다 미도리 카레로 결정! 기본적으로 계란 프라이가 안 올라간다고 해서 곰탱님은 계란 프라이 추가하고 저는 추가해서 먹진 않았어요~! 기본 카레에 튀김이 나오지만 사이드를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는 치킨 가라아게, 곰탱님은 고로케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크로켓은 감자 고로케였는데 겉바속촉이라 더 시키고 싶었어요ㅠ 

미도리카레 토핑 다르게 시킨 메뉴

미도리 카레 기본 구성은 카레랑 고기, 튀김, 마늘 후레이크, 야채와 밥이 같이 나옵니다. 마늘을 상당히 좋아하는 저한테 마늘 후레이크가 나온다는 건 아주 행복한 일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같이 나오는 튀김들은 연근, 단호박, 꽈리고추튀김이어서 먹다가 느끼하다 싶으면 꽈리고추튀김 한입 먹었어요. 생각보다 튀김도 있는데 치킨가라아게도 있어서 그런지 점점 느끼하긴 했어요 ㅋㅋ 그래서 할라피뇨랑 김치 리필했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바쁜 느낌이었어요. 저희 쪽 자리가 너무 입구와 가까워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안쪽에도 공간이 있었는데 다음엔 야외가 보이는 곳에서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다 먹고 나와서 입구 문 색감이랑 돌계단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왔습니다! 

 

대전 소제동 미도리 카레 영업시간

매일 영업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 라스트 오더 19:30

대전 소제동 미도리 카레 위치

앞쪽에 주차도 가능하지만 협소하니 참고해주세요!

 

 

대전 소제동에 위치한 미도리 카레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그 옆에는 미도리 컬러 카페도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미도리 컬러까지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못 갔어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소제동이 철도 관사마을이었어서 전체적으로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대전에서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 싶다면 소제동을 추천드립니다~!